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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날벼락' 고3… 대학들 입시전형 응급조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교 3학년의 혼란이 커지자, 대학들이 2021학년도 입학전형을 일부 변경하고 나섰다.

대학들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되는 비교과 활동의 반영을 축소하거나 폐지하고, 출결상황도 반영하지 않는 등 코로나19 특수성을 충분히 고려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특히 비교과 활동은 수상경력, 창의적 체험활동, 봉사활동 실적 등을 평가하는 항목인데,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쉽지 않은 점을 고려해 대학들이 평가비율을 조정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는 학생부 교과와 논술에서 비교과 반영을 폐지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로 발생하는 출결상황 결손에 대해서도 반영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학생 안전을 위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면접을 폐지하고 서류 100% 전형으로 실시한다.

경희대학교는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 시 2021년 2월 졸업예정자의 3학년 1학기 비교과 활동에 대해 코로나19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겠다고 설명했다. 논술우수자전형 및 실기우수자 전형의 학교생활기록부의 출결 및 봉사와 같은 비교과 영역은 만점 처리하기로 했다.

중앙대는 봉사활동 기준 시간을 당초 25시간에서 20시간으로 줄인다.

경기대는 스포츠대회 상당수가 연기돼 학생들이 실적을 쌓아 서류를 제출할 수 있는 기한이 빠듯하다는 점을 감안해 체육특기자전형에 한해 대회실적 제출기한을 연장하기로 했다.

또 입학사정관들이 봉사활동, 출결사항 등 비교과영역 평가 시 학생들의 사정을 충분히 배려해 평가할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각 대학들은 재외국민특별전형에 대해 최대한 수험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겠다는 방침이다. 경희대는 해외근무자 자녀 등 재외국민 전형에 응시할 경우 치러야 하는 대면 면접고사를 온라인 화상면접으로 변경하고 지원과 관련된 모든 서류도 온라인으로만 받는다.

성균관대는 코로나19로 각종 어학시험이 취소된 것을 고려해 특례 재외국민전형에서 어학시험 자격 기준을 없애기로 했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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