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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교육

[학생자치회를 소개합니다-수원 오목초]'오목날' 무대가 좁은 매력발산

年 2회 발표 신청자 넘쳐 공연횟수 늘리고 장소변경… 복지관 재능기부도

 

■ 오늘은 목요일, 날 보여줄게!

수원 오목초등학교의 목요일에는 '오늘은 목요일, 날 보여줄게! (오목날)' 이라는 특별한 자치활동이 열린다.

오목날은 학기당 1회, 연 2회 학생자치회가 활동 계획부터 홍보, 신청자 모집, 진행 계획 등을 정한다. 학생들의 계획에 따라 중간 놀이 시간을 활용해 열린 교실에 모여 댄스와 마술, 악기연주, 노래 등 자신의 꿈과 끼를 발표한다.

지난해 학급회장으로 오목날에 참여한 정예린(13) 수원 오목초등학교 22대 학생자치회장은 "오목날에 대한 반응이 정말 뜨거웠다"며 "신청자가 많아서 한 번으로 예정된 공연을 세 번에 걸쳐 진행했고 저학년 신청자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오목날 행사 이후에는 인근 노인복지센터 등으로 재능기부 행사를 열기도 한다. 지난해 11월에는 오목날 무대를 꾸민 팀을 포함해 11팀이 능실사회복지관에서 재능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오목날 공연에 참여하고 관람하는 학생과 교사가 늘어나면서 장소가 좁아지자 학생들은 장소 변경을 학교에 건의했고, 학교는 1층에 별도의 무대를 마련하고 마이크와 앰프를 설치해주기도 했다.

또 매년 3월 첫 번째 전교어린이 회의에서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그린 날의 규칙'을 정한다.

지난해 회의를 통해선 복도에서 뛰지 않기, 학교에서 스마트폰 사용하지 않기, 화장하지 않기 등 10여개의 규칙을 학생들 스스로 토론을 통해 만들었다.

이한솔 전 학생자치담당교사는 "학생들이 건의하는 것을 학교가 들어주면서 학생이 주인임이 와 닿았다"고 강조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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