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ww.kyeongin.com
  • 우리학교신문
  • 안양종합학생뉴스
메뉴

경인일보 교육

[우리들의 목소리]"여기서 기다려" 반려동물 유기

보호소 관리 어려울 땐 안락사
한 번 더 생각하고 입양했으면

 

 

우리 주변에서는 최근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입양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도전하는 사람들 역시 늘고 있지요. 책임감 없이 도전했다 감당할 수 없어져 결국 유기당하는 반려동물들은 어떻게 될까요?

여러분은 반려동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평생의 친구, 동생, 가족과 같이 소중한 존재로 생각하시나요?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반려동물을 유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유기란 자신이 키우던 반려동물을 고의로 외부에 버리는 것을 뜻합니다. 한국에서는 2011년 기준 매년 8만여 마리의 반려동물이 버려지고 있습니다. 주로 휴가철에 많이 유기되는 모습을 보이며, 이에 유기동물 보호소 역시 증가합니다.

유기동물 보호소가 증가함과 동시에 관리비용도 매년 증가합니다. 사용할 수 있는 자금에 비해 관리해야 하는 유기동물들이 늘어나다 보니 제대로 된 관리를 받는 것 역시 거의 불가능에 가까우며 이마저도 어려워 결국에는 안락사를 당하게 됩니다.

아무것도 알지 못한 채 입양 당하고 버림을 받아 행복하고 따뜻한 곳에서 지낼 수 있는 권리를 누리지 못하고 남은 생을 지저분하고 위험한 거리 생활을 하거나 유기보호소에 갇혀 기간 안에 새로운 주인을 만나지 못하면 안락사를 당하게 됩니다.

문제는 이 기간이 길지 않고, 유기동물들이 늘어날수록 짧아져 버립니다. 보호해야 하는 동물들이 늘어나 오래 보호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유기동물들이 새로운 주인을 만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유기동물은 나이를 먹거나, 병에 걸려 사람들이 입양하려고 하지 않거든요.

다행히도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대한민국의 경우 100만원 이하의 벌금 부과에서 2018년 3월 21일 이후 300만원 이상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처럼 대한민국은 최근 들어 동물유기와 같은 동물 학대 문제에 민감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최근에 개정되고 있는 법이 많아 아직은 반려동물 유기문제에 대한 처벌이 좀 약하다고 느낍니다.

반려동물 유기와 더불어서 동물 학대 역시 일어나지 않아 더 이상 법이 개정되지 않아도 될 정도가 되어 상처받고 행복할 권리를 잃는 반려동물들이 생기지 않았으면 하고, 반려동물 입양을 쉽게 생각하고, 끝까지 책임질 수 없을 것 같다면 처음부터 키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여러분이 반려동물 입양을 생각하고 계신다면 반려동물을 위해서 한 번 더 생각해보고 입양해보는 건 어떨까요?

/수원 매향여자정보고 김신혜

이미지

이미지

이미지

이미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