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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교육

경기지역 74%, 초등학교 콩나물 교실…전국평균 21.8명 보다 6~7명 많아

 

경기도의 74% 지역이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수가 전국 평균 기준 6~7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이 21.8명, 경기도는 평균 24.3명으로 전국에서 최고치인데 이 중 대도시와 신도시 개발이 한창인 지역은 경기도 평균보다도 높았다.

올해 3월1일 기준 '경기도 공립초등학교 학급당 학생수'를 살펴보면 23개 지역이 평균을 웃돈다. 하남은 27.4명으로 가장 높았고 광주는 27명, 오산은 26.8명으로 뒤를 이었다. 또 수원과 화성, 김포 등은 26.5명, 시흥과 남양주, 성남은 26.3명으로 최근 택지개발이 많은 지역들에서 학급당 학생수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들 상당수는 학교설립을 결정짓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에서 번번이 떨어져 주민 반발이 크다. 또 경기도는 1천명 이상의 과대학교도 193개교로, 도내 초교의 14.5%를 차지한다.

과밀학급은 학년이 오를수록 심각하다. 올해 도 중학교 평균은 28.7, 고등학교는 24.7명이다.

코로나19와 같은 재난도 과밀학급 문제를 심화시킨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3분의1 제한이 원칙이지만 과대학교는 학생이 많아 등교일수 확보를 위해 2분의1로 조정해서 최대한 많이 학생을 오게 한다"고 설명했다.

교원단체도 강력하게 개선을 요구한다. 27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는 민주당 경기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감축 법제화'를 촉구했다.

장지철 지부장은 "20명 이하 교실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평소와 다름없는 수업을 할 수 있는 여건이지만 경기도 현실은 열악하다"며 "현재 도민 3만여명이 이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동참했다는 것을 민주당이 기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지영·신현정기자 jy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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