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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교육

[학생자치회를 소개합니다-이천 이현고]"내년 초까지 교내 와이파이…선생님과 협의 예산 마련도"

이은서 자치회장, 등교시간 간편식 계획

■신뢰할 수 있는 정직한 학생자치회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자치활동을 추진하고 싶습니다."

 

이천 이현고등학교는 내년 초까지 교내 와이파이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휴대전화를 이용한 과제 때마다 와이파이가 없어 선생님이 데이터를 켜주는 경우가 많아 학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또 아침을 거르고 오는 학생들을 위한 '아침을 부탁해'라는 자치활동도 열 예정이다.

이은서(18) 이천 이현고 제10대 학생자치회장은 "학생이 학교의 주인이라고 하지만, 학생들은 오고 싶어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실질적으로 학생들에게 이익이 되고 도움이 되는 자치활동으로 학생들이 오고 싶은 학교를 만들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쇄기에 이어 와이파이도 기술 선생님과 협의해 예산까지 마련한 상황"이라며 "9시 등교로 바뀌었어도 아침을 제대로 챙겨 먹지 못하는 학생들과 많은 추억을 남기지 못한 3학년 선배들을 위해 등교 시간에 간편식을 제공하는 자치활동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년 7월에는 반별 부스로 음식을 판매하거나 다문화 가정을 초청해 전통음식을 제공하고 경매 물품으로 자선행사 후 수익금을 기부하는 '알뜰 장터'를 열었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추진하지 못했다는 아쉬움도 전했다.

또한 의견이 다른 학생들의 동의와 협조를 구하는 데 어려움이 컸다는 점을 전하면서도 신뢰와 정직으로 뽑아준 친구들이 후회하지 않도록 자치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그는 "다양한 학생들과 자치회를 하면서 협동해야 하는데, 의견이 다르거나 지지하지 않았던 친구들을 설득하는 게 쉽지 않았다"며 "자신의 시간을 포기해서라도 추진하는 부원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부원들도 있어 그런 점을 느낄 때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의 편의와 복지를 위해 궂은 일도 마다치 않고, 뽑아준 친구들이 후회하지 않도록 학생자치회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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