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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교육

인천시교육청, 원거리 통학 줄이기 위해 공동학교군 체제 개편

현재 3개로 이뤄진 도심 지역 공동학교군 가운데 2개 폐지 골자
서구 내 학교 신설 어렵자 추진 "반드시 필요"

 

인천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원거리통학을 줄이기 위해 인천지역 고등학교 공동학교군을 조정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현재 3개로 이뤄진 도심 지역 공동학교군 가운데 2개를 폐지하는 내용이 담긴 '인천시 고교 학교군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고 2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현재 행정구역을 기준으로 1학교군(미추홀·중·동·남동·연수구), 2학교군(부평·계양구), 3학교군(서구), 1·2공동학교군, 2·3공동학교군, 공동학교군으로 편성해 학생을 배정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에는 2·3공동학교군과 공동학교군을 없애고, 1·2공동학교군 일부를 조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시교육청은 공동학교군으로 서구 내 학교 신설이 어려워 이를 추진하게 됐다. 검단 지역 택지 개발로 서구의 학생 수가 늘어나고 있으나, 교육부는 공동학교군 내 학교로 통학할 수 있다며 학교 설립을 반려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열린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에서도 시교육청이 제출한 '검단 2고교(가칭)' 신설안도 이 같은 이유로 '재검토' 통보를 받았다고 시교육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공동학교군 내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같은 학교군 안에서는 전학할 수 없는 점도 고려해 이번 일부 개정안을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다음 달 17일까지 의견을 수렴하고, 인천시의회 심의 과정을 거쳐 오는 2023학년도부터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서구지역 학생들이 공동학교군 내에 있는 인천고·인천남고·제물포고·석정여고에 가려면 대중교통으로 1시간 30분 이상 걸리기 때문에 학교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일부 개정안으로 학교 설립 절차가 더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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